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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리뷰

당신의 캠핑 질을 높여주는 캠핑테이블 헥사테이블/육각테이블 구매후기 및 리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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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와 같이 캠핑용품 살꺼없나 뒤적거리고 있을때 눈에 들어온 헥사테이블
너무 이쁘고 활용도도 좋을것 같고
모엇보다 테이블 안쪽에 화로대 놓고
술먹으면 기가막힐것 이라는 생각에
바로 알아 보았으나..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제일 저렴한 걸로 구입
RCE로티캠프 헥사테이블
9만원 정도에 구입하였다

근데 색이 맘에 안드는데..
뭘 발라볼까?? 란 마음에
같이 구입한 붓과 우드스테인




우드 리폼 생전 해본적도 없고 ㅋㅋ
무식하게 일단 샀으나
코팅된 제품이라 잘 안발린다...

사포질 해도 뭔놈의 코팅이 ㅋㅋ
개고생 하면서 바르는데 색은 안나오고

그래서 결국 상판만 칠했다
생각했던 색도 안나오고




맘에 들지는 않지만 힘들어서 안되겠다.




헥사테이블 첫 개시한 날
이너 테이블은 따로 구매 안하고
박스 우드상판으로 대체(좀 천재인듯)

원래는 불멍할때 메인테이블에서 의자를 들고 벗어나 폴딩박스를 옆에 가져와서 화로대 앞에 앉아서 즐기곤 했는데 그런 동선들을 모두 줄여준다.

육각이라 테이블 주위로 둘러 앉게 되니 직사각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것 보다 뭔가 좀더 캠핑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마음에 들고 잘 사용 하였으나
남은 박스와 장작 다 때려넣었다가
테이블 안쪽부분이 타버렸다.

원래는 또다시 리폼할 계획은 없었다가
갑자기 카키로 맞추고 싶은 욕구가 막 차올라

카키색으로 도색하기로 결정

목공방 맡기니깐

"15만원 입니다"

직접 DIY를 결정




일단 사포질 부터 해주시고(이게 고생 80퍼)




잿소 라는 하도재를 발라준다
색도 더 잘 나오고
내구성도 더 좋아진다는데
바르고 하루 건조




그리고 요놈 한캔에 1.2...
잿소 까지 해서 리폼 비용 5만원 정도




베란다에서 도색하면 바로 등짝 스매싱
날라오기 때문에 놀이터 구석에서
박스깔고 도색 그리고 4시간 정도 1차 건조




1차 건조 후 이틀동안 완전히 말리고
내셔널 스커 부착!!
영롱하다 영롱해
하는김에 박스 상판도 같이 도색

다신 안한다....





진짜 이쁜거 같은데..
생각보다는 기스에 약하다
근데 텐트랑 너무 잘 어울린다

다들 우드랑 베이지로 감성캠핑 하는데
나는 카키감성이 맞는거 같다

근데 다시하라면 ...
목공방에서 비싸게 부른 이유가 있다

헥사테이블 자체가 활용도가 너무 좋다
처음에는 서브테이블로 쓰려다가
메인테이블이 되어버렸다

만약에 산다면 도색이 되어있지 않은 반제품 구매를 추천

폴딩박스 원목상판이 있으면
이너테이블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어 보인다

결론 두번사자
돈 많이 벌어서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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