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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리뷰

내서널지오그래픽 캐빈하우스 리뷰 및 반년 사용기(동계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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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량캠퍼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텐트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빈하우스

간단한 리뷰 및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8월에 펀딩에 성공해 반년 조금 안되게 사용했는데

하계부터 동계까지 다 사용했기 때문에

 

20년 12월 현재는 추가 판매는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추후에 물량이 풀리거나 중고로 구입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좌 : 텐트가방, 우 : 폴대가방

 

캐빈하우스는 2개의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큰 가방이 텐트 뒤에 작은 가방이 폴대입니다.

무게는 각 15kg, 10kg 정도로 총 25kg입니다.

여성분들이 혼자서 들기에는 조금 무거울 수도 있겠습니다.

 

캐빈하우스 구성품

 

폴대를 모두 조립한 모습

 

텐트 설치는 정말 간편합니다.

2명이서 하면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파란색, 흰색, 카키색의 몰딩에 폴대를 그냥 꽂아주고 스킨을 덮으면 끝입니다.

 

몰딩의 방향은 앞이든 뒤든 각 방향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좌측이 파란색 우측이 흰색입니다.

몰딩에 LEG라고 적혀있는 부분에 폴대 다리 부분을 결합하시면 되는데 이때 방향이 잘못되어 조립되면 몰딩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됩니다.

 

몰딩이 파손되었을 시에 추가 구매 및 AS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에서 좌측은 업라이팅은 불가능하며 지퍼로 전실 쪽 개방만 가능합니다.

 

 

 

정면 기준 우측은 업라이팅이 가능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동계를 제외하면 업라이팅된 공간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정면에는 우레탄 창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고 내셔널 로고가 크게 박혀있습니다.

텐트 펼칠 때 우레 탄창과 로고로 앞뒤를 확인합니다.

 

 

이너텐트는 몰딩과 폴대 하단에 고리를 걸어주면 되기때문에 설치가 간편하고 전실 쪽 상부에 벤틸레이션 창이 있습니다.

 

 

초마에 가스랜턴을 설치하면 갬성 갬 성합니다.

별것 아니지만 캐빈의 매력 중에 하나죠.

 

 

이너텐트

 

이너텐트 사이즈가 딱 텐트 절반이기 때문에 크다고 유저들에게 지적이 많이 되었습니다.

 

조금 좁게 자면 성인 남성 6명까지도 잘 수 있는 공간이라 2, 3인 캠핑에는 이너가 큰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3계절은 전실과 업라이팅 공간을 활용하고 동계엔 이너를 활용해서 세팅을 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실

전실세팅사진

 

동계 시에 텐트 안에 세팅을 하려면 제약이 없지는 않습니다.

사진처럼 릴랙스 체어 4개와 적당한 사이즈의 테이블이면 꽉 찹니다.

로우체어와 컴팩트한 장비들로 채우고 난로를 이너에 두고 전실을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성인 남성 4명이서 밖에 모든 장비를 세팅하고 저녁에만 테이블과 의자, 난로를 세팅하였습니다.

 

 

 

 

100% 면 텐트가 아니라 루프가 폴리로 되어있기 때문에 면 텐트 특유의 쾌적함이 매우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충분히 커버하는 부분이죠.

 

텐트 사이즈도 큰 편이 아니라 사이트가 좀 작아도 설치하기 편합니다.

이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2, 3인 동계 캠핑 충분히 가능하나 짐이 많으신 4인 가족 동계 캠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텐트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한량캠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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