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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리뷰

깔끔한 노지캠핑 거제황포해수욕장 /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빈하우스 / 경남캠핑장추천 / 캠핑요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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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캠퍼입니다!!

 

 

9월에 방문한 거제도 황포해수욕장입니다.

예전에는 비수기에 무료로 개방 되었다고 하는데요

황포해수욕장은 사유지로 주차료를 받고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납득되는 주차비"

 


보통 노지캠핑을 생각하면 캠핑장비용이 들지 않는것이 큰 매리트중 하나 인데요
보통의 노지캠핑 보다 좀더 관리된 느낌의 노지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신식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되는거 같구요

사워실은 제가 갔을때는 사용이 불가했습니다(9월말)

 

그리고 해변가에 피칭하면 추가요금 내고 전기까지 사용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기사용료 까지 해도 일반 캠핑장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라 매리트로 다가옵니다.

아 참고로 예약 없고 선착순 입니다!!

 

 

주차비

당일 15,000

1박 20,000

전기사용료 5,000 추가

 

 

 

 

 

 

 

금요일 반차쓰고 1시간 달려 황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반차를 쓰고 갔지만 5~6팀 정도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반차쓰고 간 덕에 해변쪽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네요

 

날씨가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평소 바다쪽 캠핑장은 많이 못가봤는데..

바람만 안불고 날씨만 좋다면 바다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진짜 없는 근심걱정까지도 싹다 긁어내주는 뷰입니다.

 

 

 

 

 

 

 

 

 

 

"노을 맛집"

 

 

아무것도 안하고 여유롭게 앉아서 바다만 봐도 정말 좋았습니다.

 

노래를 틀어도 좋았고

노래를 끄고 파도소리만 들어도 좋았습니다.

 

또... 노을이 기가 막힙니다 진짜..

 

노을을 더 보고 싶었지만 모시러 가야되는 분이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먹는 맛있는 저녁"



저녁으로 꼬치구이

염통, 딹껍질, 닭꼬치

이후에 먹은 오돌뼈랑 돼지곱창

술도 훌훌 넘어가고 바다소리도 좋고 옆에 앉은 사람도 좋고 지상낙원 입니다

 

 

 

 

 

 

 

자기전 불멍타임도 가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구요

저녁되니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불멍하기에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리하기전 여자친구와 한컷!

 

 


"경남권 바다캠핑장의 좋은 대안 "

예약실패하고 노지찾다가 오게된 황포해수욕장 이었습니다.

 

꼭 해변쪽이 아니더라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베이스캠프가 진주라 자주갈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이랑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하나로마트가 있었구요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거기서 장보셔도 될것 같네요

 

글쓰면서도 아 진짜 좋았는데.. 이러면서 쓰고 있습니다.

 

금요일에 도착했을때 6시 쯤 되니까 다른캠퍼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그런데 토요일 아침 9시부터 해변자리 경쟁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경남쪽에 바다캠핑장으로 유명한 안녕오토캠핑장, 산들바다관광농원, 놀터캠핑장

많이 있지만 예약이 너무나도 힘들죠..

안녕오토캠핑장은 2박우선이라 엄두도 안나고

산들바다관광농원은 작년에 편하게 예약하고 갔으나 지금은 박터지고.. 놀터도 마찬가지

 

경남쪽 바다캠핑장을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자리경쟁은 감수 해야겠죠.

 

이상 한량캠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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