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량캠퍼 입니다.
캠핑요리 끝판왕인
비프립을 수비드로 익힌 다음
캠핑장에서 훈연으로 마무리 해서 먹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훈연으로 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장비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수비드로 아주 비교적 간편하게 비프립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3.2키로 6만원 정도에 비프립을 구매했습니다.
4일간 냉장해동 후
지방손질을 해줍니다.
한근정도 나오는것 같네요
로스가 생각보다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럽은 따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잡내제거 및 밑간용으로 몬트리얼 시즈닝을 사용했습니다.
진공을 잡아주고
72도에 12시간 수비드 해줍니다.
온도와 시간은 개인취향 입니다.
65도 24시간 하시는 분들도 있고 75도 10시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프립은 느끼한 부위니 높은 온도로 지방을 최대한 녹여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바로 캠핑장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따로 칠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여름이나 6시간 이상 보관 후 먹을때는 칠링을 꼭 해주셔야 됩니다
숯에 겉면을 구워주고
훈연기 뚜껑을 닫아 심부온도를 다시 올려줍니다
럽 대신에 몬트리올 시즈닝과
바베큐 소스를 발라주면서 20분 30분 정도 훈연시켰습니다.
곁들여 먹을 야채를 준비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비주얼 맛 모두 끝판왕!!
훈연을 오래하지 않아 훈연향은 많이 나지 않지만 수비드를 했기 때문에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비프립은 지방이 많아 어떻게 해 먹든 부드럽긴 합니다.)
4명이서 3키로 배부르게 먹었구요.
생각보다 느끼하기 때문에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빵에 샐러드나 코울슬로 그리고 고기를 같이 올려 샌드위치로 먹어도 좋습니다.
캠핑을 시작하면 삼겹살에 라면이 제일 편하고 흔하죠 수비드 기계가 캠핑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기 때문에 한대 장만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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